보라돌이:
그분에게서 어떤 점이 맘에 들고, 또 가장
서운합니까?
Hyesun Ahn:
먼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지다고
그가 알고 있다는 점과 또한 제가 세상에서
가장 마음씨가 곱다는 점을 그가 잘 알고 있고
늘 칭찬해 주는 점이 맘에 들고 무엇보다 저를
평생토록 영원히 사랑할거란 그의 사랑에 대한
제 확신이 그를 맘에 들게 하죠. 하지만 가끔
서운하기도 해요.
그가 제 사랑을
몰라줄 때가 가장 서운하죠.제 나름대로 생각해서
말한 걸 오해해서 그가 속상해 할 때면 야속하고
서럽고 그래요. 아마도 서로가 서로를 너무
좋아하구 사랑해서 그런 오해가 생기나봐요.
조금씩 나아지리라 믿어요.그런 오해를 푸는
방법을 배워가는것,실타래를 풀어가는게 바로
사랑이라고 생각해요.
보라돌이: 두분이
어떤 글을 주고 받으셨는지 그 일부만이라도
보여주시겠어요? 특히 Hyesun님의 편지가 궁금하군요.부탁드립니다.
Hyesun
Ahn:
이 글은 사실 그와 제가
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전 보냈던 편지 중 하나에요.
Hotmail
Hyesun
Hotmail
[email protected] From:
"안혜선" <[email protected]>
To: [email protected]
Subject: it's a..... Date: Tue,
08 Dec 1998 10:09:09 KST
음~~ 점심을 먹고 자리에 앉았더니...
저의 회사동료가
저에게 좋은 글이 있다며...보냈군요. 저희
사내용...윈팝업(winpopup)이라는 통신수단으로...
아마도 사랑하는
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글을 받는다면 감동하겠지요?
t.세상에서
내가 가장 많이 생각했던 열 글자.
====항상 내 곁에 있어줬으면......
t.세상에서
내가 가장 많이 바랬던 아홉글자.
====너와 하나 될 수 있다면......
t.세상 모든
것이 달라진 다해도 달라지지 않는 여덟글자.
====항상 너를 향한 마음.....
f.세상에서
가장 힘든 일이 닥쳤을 때 해줄 일곱글자.
====항상 널 지켜줄께......
f.세상의 모든
것 중 가장 아름다운 여섯글자.
====너의 밝은 미소.......
s.세상의 모든
것을 가능케 하는 다섯글자.
====너를 위해서.........
s.세상에서
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네 글자.
====너의 사랑..........
e.세상에서
너에게만 들려줄 세 글자. ====사랑해...........
n.세상 끝날
때까지 우리에게 없을 두 글자. ====이별............
t.세상에서
가장 소중한 한글자.
====너............
음~~~ 이런게
날 생각하는 친구.연인이 있음 참 행복하겠다..그쵸?
아무래도 연인이면 더 좋구...;^^
오늘은 아까
음성에 남겼던 것처럼..면담이 있어...조금은
서로 가 긴장이 감돌고 있군요...하지만
여전히 전 ;*^^* |